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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진단검사 소변검사(물리적 성상 검사) 동아병원 (관리자)
21-09-02 10:13

검사 결과 해석

1) 색조 및 혼탁도

건강인의 소변은 혼탁하지 않고 맑으며,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의 농축 정도에 따라 색조가 더 짙거나 흐릴 수 있으며 섭취한 음식물이나 약제, 감염, 각종 대사산물에 의해 비정상적인 소변 색조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혼탁뇨는 세균, 농, 유미, 지방구, 점액, 염류의 침전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염류에 의한 혼탁은 냉장 보관된 소변에서 잘 나타납니다.

2) 냄새

정상적인 소변은 소변 특유의 향기가 납니다. 농축된 소변에서 냄새가 진해질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케톤산증의 경우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이 납니다.방광에서 소변의 잔류가 오래될 경우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종종 소변에서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이외에도 여러 약제나 식품에 의해 비정상적인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요의 냄새는 일부 아미노산 대사질환의 진단에 유용하기도 합니다.

3) 요량

정상 성인의 요량은 하루 평균 1200-1500 mL 정도이며, 야간 배뇨량은 400 mL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24시간에 2,000 mL 이상의 요가 나올 때를 다뇨(polyuria)라 하며, 과량의 수분섭취(polydipsia), 오한, 당뇨병, 요붕증, 만성 진행성 신부전(신장의 농축력 상실, 야뇨발생), 원발성알도스테론증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에 500mL 이하의 요가 나올 때를 핍뇨(oliguria)라 하며, 탈수, 신허탈(renal ischemia), 신질환, 심부전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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