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객님?
동아병원 2정형외과 박일성 원장입니다.

먼저 여러가지 증상으로 고통받고 계신 김미숙님께 진심으로 걱정과 함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김미숙님께서 상담요청하신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첫번째, 무릎문제 (관절경 수술 후, 운동부족 등으로 붓고 아픈 증상)
두번째, 허리문제 (디스크성 질환이 의심되는 부분)
세번째, 내과적 문제 (약물복용 등)

이신데요, 질문 중에 이미 답이 다 나와 있듯이 MRI상으로 특이 소견이 없는데다가 몸이 약간 허약하셔서 여러 가지 병세를 호소하시는 경우,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 집니다.

김미숙 님께서 스스로 진단하시고 스스로 "이것 때문인 것 같다"고 결정을 내리시게 되면 적정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디스크 증세가 있을 경우 다리를 MRI 찍어 보는 것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허리와 고관절 부위를 촬영하였다 하더라도 2년 전의 MRI 필름으로는 확진을 하기 어렵습니다.

작년 6월경 심상돈 원장님의 진료를 받으셨다고 하셨으니, 다시한 번 내원하셔서 X-ray 등으로 진료를 받으시고, 디스크 관련 진료는 1,2 신경외과나 2 정형외과로 오셔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절경 수술이란 최소의 절개로 작은 카메라가 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밀 진단을 위해서도 사용되며, 동아병원 관절센터는 관절경 수술 실적만 4,000례가 넘는 최고의 관절전문 병원입니다.

정확한 진료로 원인을 밝혀내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여야만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김미숙님, 꼭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라며, 내원시에는 홈페이지에 문의하셨던 분이라고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동아병원 관절센터 수술실적 총 5,000례 돌파(인공관절 포함)

무릎 및 어깨 관절 수술 전문 : 정재훈, 심상돈 원장
고관절 및 디스크 수술 전문 : 박일성, 서승권, 최정길, 김진영 원장





>=======================================================
>제목 : 관절경에 대하여 궁금해서요? 
>작성자 : 김미숙
>등록일 : 2005-01-16 17:01:22
>-------------------------------------------------------
>>2년전 무릎과 다리의 불편으로 서울에 있는 모병원에서 관절경수술을 했는데요. 그때 병명이 연골찢으짐과 활액막염, 추체등...  신뢰가는 선생님께 받았는데 그후 재활의 문제였는지 양쪽 무릎이 더 붓고 나이많으신분들 관절염 걸린 다리처럼 옆으로 커져버린 상태임입다. 걸어다닐만은 하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책상다리상태로는 통증이 있어서 못합니다. 피검사와 귀병원에서 찍은 오른쪽 다리(mri)상으로는 별이상이 없고 작년 6월쯤 심상돈선생님께서 운동부족이라고만 하시고 열심히 운동하라고 했는데... 호전되지는 않고 다리는 점점 옆으로 부어만 있고.. 언제부턴가 엉치뼈와 다리가 저린것이 디스크 증상(2년전 찍은 씨티병원 mri상으로는 이상없음)까지 나타나고 있어 완전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원래 신경이 예민하고 겁이 많은데 여러가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신이 말이 아닙니다. 내과에서 신경성혈압과 불안증세가 있다하여 아테노올 반알과 자낙스 0.25를 처방받아 복용중인데...  이런 약들을 복용하면서도  검사나 수술차원으로 관절경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이는 30대중반으로 이런 이야기조차 말하기 부끄럽지만 요사인 다리의 여러증세에 심리적 스트레스로 여기저기 몸상태가 안좋아 괴롭습니다..  자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절경이 최후의 희망인지도 모르겠고... 어찔해야할지 몰라 요사인 한약도 먹어보는데... 저를 좀 살려주세요...
>=======================================================
=======================================================